최근 영화 치악산이 개봉되면서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치악산 뿐만 아니라 원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원주에 가볼 곳은 어디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뮤지엄 산
수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공유가 CF를 찍은 곳으로 유명한 뮤지엄 산. 드라마 '마인' 등 수많은 방송의 배경이 되며 원주를 대표하는 장소가 된 뮤지엄 산.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입구에 들어서며 보이는 빨간 작품과 물위에 떠 있는 듯한 공간이 인상적인 뮤지엄 산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부러 이곳을 들르기 위해 원주를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다.
2. 강원감영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청사로 현재의 도청 소재지및 도청 건물에 해당한다. 원주시에서는 매년 10월 강원감영제를 개최하는데, 강원감영제 기간에 감영 안으로 들어가 행사에 참여하거나 기념품, 먹거리를 구입하려면 행사에 사용되는 상평통보로 환전해야 한다. 낮에 보는 것도 아름답지만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더욱 아름답다.
3. 미로시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며 더욱 유명해진 원주 미로예술시장은 이름에서 연상되듯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골목이 특징이다. 골목을 걷다보면 어머니 손칼국수를 비롯해 반가운 상점들이 보이고 카페, 핸드메이드 공방, 캐릭터 숍, 맛집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즐거움에 이골목 저골목 돌아다니게 된다.
4.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무한도전에 등장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찔하면서도 장관이다. 최근에는 출렁다리에 이어 소금산 그랜드벨리를 완성했는데, 더욱 길고 흥미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5. 치악산 구룡사
높이 1,288m의 치악산은 원주를 대표하는 산으로 우리나에서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구룡사방면으로 올라가는 대표적인 코스가 있고, 그 외 황골에서 올라가는 코스, 신림의 성남리를 통해 시작하는 코스등 여러개의 입구가 있다. 대표적으로 원주의 꿩 설화가 있으며 가을에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6. 한지 테마파크
원주는 오래전부터 한지가 유명한 도시였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원주 한지의 어제와 오늘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평소에 방문해도 좋지만 한지문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방문한다면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다.
7. 용소막 성당
용소막 성당은 강원도에서 3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하고 있다. 명동성당의 축소판 같은 고딕양식의 벽돌 건물로 지어졌으며 드라마 '마인'등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예쁜 성당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